블록체인 인플루언서 (Blockchain Influencer)

“인플루언서는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influence + er) 이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SNS(Social Network Services)가 발달함에 따라 각 SNS채널별로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트렌드를 선도하거나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기존의 셀러브리티처럼 유명하지도 않고 연예인처럼 외모나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다” 위키백과에 나와 있는 인플루언서에 대한 설명이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팀잇등의 1인 미디어를 통해 대중의 인기를 얻고, 그 인기를 이용해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면서 인플루언서라는 신종 직업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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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업계에도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초강의부터 코인투자 자문, 블록체인 기술 동향, 최신 업계 뉴스등 그 종류와 영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팀을 이루어 전문적인 채널을 운영하는 형태이고, 유명 블록체인 인플루언서들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기획사들도 생겨나고 있다. 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소개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블록체인 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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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초기 단계인 블록체인 산업과 그 기술적인 난이도로 인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게 블록체인 인플루언서이다. 또한 대부분의 인플루언서가 그렇듯이 구독자의 수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이므로, 게임이나 음식등의 다른 분야보다 시청자 수가 월등히 적은 블록체인의 경우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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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플루언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라는 전문적인 기술과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또한 이러한 전문적인 정보를 시청자 또는 구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있어야 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로 재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블록체인 인플루언서의 주 수입은 강연이나 블록체인 행사의 리뷰등으로 발생하며, 방송 내용을 정리하여 책을 출간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외의 블록체인 기업들의 홍보, 마케팅에 협력하여 지원을 받기도 한다, 방송이나 SNS 활동외에 실제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자신의 블록체인 회사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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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IOT, AI, 블록체인, 암호화폐등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식 없이는 일자리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은 얘기한다. 또한 10, 20대의 검색은 네이버나 구글이 아닌 유튜브로 옮겨 가고 있다. 앞으로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의 검색 또한 유튜브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따라서 블록체인 산업이 안정화되어 갈수록 유튜브등의 동영상 채널에서 활동하는 블록체인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